권상우, 감성멜로 '통증' 티저 공개…구타 액션 100% 소화
기사입력 : 2011.07.11 오후 3:15
사진 : 영화사 축제, 트로피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영화사 축제, 트로피엔터테인먼트 제공


‘한류스타’ 권상우가 올가을 감성 멜로 <통증>(곽경택 감독, 영화사 축제, 트로피엔터테인먼트 제작)에서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남자 남순으로 변신해 묵직한 남성미와 순애보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 <통증>은 어린 시절 자동차 사고로 가족을 잃은 죄책감과 그 사고로 인한 후천적인 후유증으로 통증을 느낄 수 없게 된 남자와 유전으로 인해 작은 통증조차 치명적인 여자의 강렬한 사랑을 다룬 작품.


이 영화에서 권상우는 아무리 맞아도 통증을 느낄 수 없는 남순을 연기하느라 유난히 맞는 장면이 많았다. 그럼에도 대역 없이 100% 구타 액션을 소화하는 열의를 보여 ‘실제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게 아닐까’하는 의문이 들 정도였다고.


뺨 맞는 신이 수십 차례 반복되는 와중에도 “난 통증을 못 느끼니까 괜찮아”라는 농담을 건네며 상대배우를 안심시키려는 배려로 스태프들을 감동시켰다는 후문이다.


한편, 권상우의 연기 투혼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통증>은 올 가을 극장가에 상륙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권상우 , 통증 , 정려원 , 대물 ,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