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도지한 / 열음 제공
KBS 드라마 <거상 김만덕>에서는 홍수(한재석 분)의 어린 시절, 영화 <마이웨이>(강제규 감독)에서는 준식(장동건 분)의 어린 시절을 맡으며 미남 배우들의 소년기를 전담, 화제를 모은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신예 도지한이 <마이웨이>에 이어 영화 <타워>(감독 김지훈ㆍ 제작 CJ E&M 영화부문, 더타워픽쳐스)에 캐스팅되어 촬영에 돌입했다.
<타워>는 서울 초고층 빌딩에서 벌어진 대형 화재에 맞서 살아남기 위한 사람들의 목숨을 건 사투를 그린 초특급 블록버스터 영화로 설경구, 손예진, 김상경, 김인권 등의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도지한은 <마이웨이>에서 <타워>까지 잇달아 대작에 캐스팅되는 행운을 안았다. 그가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맡게 된 극중 배역은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신입 소방관 ‘이선우’ 역. 이제 갓 소방관으로 발령받아 미숙한 점이 많지만 열정과 패기만은 넘기는 신입 소방관으로 극중 강영기(설경구 분)의 가르침을 받아 몸을 사리지 않고 인명구조에 나선다.
촬영 전 준비 기간 동안 설경구, 김인권 등 함께 출연하는 선배 배우들과 함께 인명구조, 로프훈련, 레펠 등 소방훈련을 받기도 한 도지한은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제게는 너무나 큰 영광이고 행운입니다. 선배님들이 연기하시는 걸 직접 보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너무나 큰 공부고 저절로 배워지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해내고 싶어요. 영화에서 제 몫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타워>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다.
특히 그간 아역 혹은 청소년 드라마의 주역으로 활약했던 도지한의 본격 성인 연기 도전의 기회가 될 작품이라 스스로도 심기일전하고 있다고. 도지한은 <공주가 돌아왔다>로 데뷔해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로 눈길을 모았고 청소년 시트콤 <레알스쿨>의 주인공 '도지한' 역을 맡으며 네이버 미투데이에 1만여명의 팬들이 친구로 등록되는 등 청소년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았다.
한편, 도지한이 신입소방관 이선우로 분해 열연하는 <타워>는 촬영에 한창으로 2012년 개봉예정. 실력과 외모를 겸비한 신예로 광고, 드라마에서 영역을 넓혀 스크린에서도 뜨거운 기대주로 떠오른 도지한이 아역에서 벗어나 스크린에서 선보일 본격 성인연기가 기대를 모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