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민 틀니 투혼, 과거 '20kg' 감량+'갈비뼈' 이어 또?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영화 <조선명탐정>, <내사랑 내곁에> 스틸컷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DB,영화 <조선명탐정>, <내사랑 내곁에> 스틸컷


배우 김명민의 연기투혼이 또 한 번 화제에 올랐다.


김명민은 지난 24일 오후 충청북도 보은군 보은구청에서 열린 영화 <페이스메이커>(감독 김달중)의 촬영현장공개에서 인공치아(틀니)를 착용하고 현장에 나타났다.


영화 <페이스메이커>는 제목에서 드러나듯, 다른 마라토너의 페이스 조절을 위해 옆에서 함께 뛰어주는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명민이 맡은 주만호라는 캐릭터는 페이스 메이커이자, 불우한 환경 속에서 자란 고집스러운 성격. 이에 김명민은 "캐릭터 성격상 노 메이크업에 외모적으로도 멋지게 보일 수 없다"라고 말했다.


작품마다 캐릭터에 김명민만의 색을 녹여내며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그는 지난 2010년 작품, <조선명탐정> 촬영 중에도 "촬영 중간에 갈비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그는 그럼에도 촬영을 끝마치는 투혼을 보였다고 알려졌었다.


또한, 과거 2009년 작, 영화 <내 사랑 내 곁에>에서는 루게릭 환자 역을 맡아 20Kg이 넘도록 체중을 감량해 화제를 모은 적 있다.


이어 <페이스 메이커>에서 그는 '틀니 투혼'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인공치아 착용에 대해서 "틀니 착용 시 가장 문제점은 발음이었다"라며 한 달 전부터 인공치아를 착용하고 생활을 하며 연습했다고 연기에 대한 열정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명민의 틀니투혼, 노메이크업의 외골수 성격 등 <조선명탐정>과는 전혀 달라진 캐릭터를 엿볼 수 있는 <페이스메이커>는 안성기, 고아라의 모습과 함께 올 하반기 개봉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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