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영화 '너는 펫'으로 일본 行
기사입력 : 2011.03.02 오후 3:37
사진 : 김하늘 / 제이원플러스 제공

사진 : 김하늘 / 제이원플러스 제공


배우 김하늘이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간다.


영화 <블라인드> 촬영이 한창인 김하늘의 차기작은 능력 넘치는 ‘알파걸과 애완남’이라는 유행어와 함께 ‘펫 신드롬’까지 만들어 낼 정도로 국내에서도 화제를 몰고 온 <너는 펫>(감독 : 김병곤, 제작 : 프로덕션루덴스(주)).


영화 <너는 펫>은 지난 2003년 제 27회 고단샤 만화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해 일본 TBS에서 드라마로도 방송되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주인과 펫’으로 만난 남녀가 단순한 사랑을 넘어 내면의 성장을 찾는다는 스토리를 갖고 있는 <너는 펫>에서 김하늘은 여자주인공 ‘지은이’ 역을 맡았다. 미모와 능력을 모두 갖춰 시기의 시선을 한 몸에 받지만 유독 대인관계와 연애에 있어서는 ‘숙맥’인 여인이다.


이 작품에서 김하늘의 상대남은 장근석이다. 두 배우가 ‘주인님’과 ‘펫’이 돼 그려낼 상큼하고 로맨틱한 스토리에 벌써 국내외 영화팬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3일 제작발표회를 위해 김하늘은 日 이바라기 현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김하늘이 영화 ‘7급 공무원’, 드라마 ‘로드 넘버 원’ 등으로 일본 현지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싱가포르, 태국, 홍콩, 일본 아시아 투어에 이어 지난해 6월에는 일본에서 단독 팬미팅을 열었다”며 “[너는 펫]을 통해 일본에서의 활동을 더욱 확대함으로써 신한류 배우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하늘은 귀국 후 4월까지 영화 <블라인드> 촬영에 매진할 예정이며, 이어 연말 개봉을 앞둔 <너는 펫> 촬영에 돌입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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