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공효진 / N.O.A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공효진의 환경에세이집 <공책>이 3만부 판매를 돌파, 4쇄 인쇄를 결정했다.
드라마, CF, 구두 디자인, 패션 등 다방면에서 자신의 끼를 발산하고 있는 매력적인 배우 공효진이 자신의 환경관과 노하우를 담은 서적으로 또 다른 매력을 강력히 어필 중이다.
출판 두 달 새에 온라인 서점 사이트의 독자 리뷰란에서 평점 9.5의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입소문을 탄 ‘공책’은 “환경을 생각하는 부드럽고 강렬한 메시지에 매료됐다”는 평을 남기며 호평이 일고 있다.
이러한 입소문에 총 3만여부에 달하는 판매량을 기록, 최근에는 4쇄 인쇄에 들어갔다.
이에 출판사 관계자는 “에코라이프를 즐기기 좋은 계절이 바로 봄이다. 공효진이 제안하는 화초 키우기, 자전거 타기, 반려견 키우기 등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행동들을 더 적극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 이런 에코라이프 분위기를 타고 점차 판매량이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추가 인쇄를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공효진은 지난 19일 강남의 한 극장에서 진행된 ‘저자와의 대화’에서 “패션은 드렌트가 있고 나보다 전문적으로 잘 아는 분들이 많아 세월이 지난 후 봤을 때 왠지 부끄러워 질 수도 있지만, 환경은 나의 행동을 좋게 봐준 누군가가 조금만 따라 해줘도 지구가 바뀔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도 2권, 3권이 나올 수 있게 환경보호에 대한 저변이 형성됐으면 좋겠다”고 소신 있게 말한 바 있다.
한편, 공효진은 지난 19일 200여명의 독자들과 함께 환경에 대한 유익한 시간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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