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병헌
2009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지.아이.조 : 전쟁의 서막(G.I.Joe : The Rise Of Cobra)'에 출연, 한류스타를 넘어 '월드스타'의 반열에 오른 배우 이병헌이 올 6월부터 영화 ‘G.I.Joe 2(이하 지.아이.조 2)’의 촬영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다.
전세계 개봉한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은 세계 평화 수호 군단 지.아이.조(G. I. Joe)와 평화를 파괴하는 군단 코브라의 대결을 화려한 그래픽을 통해 원작 만화의 스케일을 그대로 옮겨 담았으며, 이병헌은 극중 코브라의 비밀 병기인 스톰 쉐도우 역을 맡아 할리우드 톱스타 시에나 밀러와 호흡하며 전세계인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또한, '지.아이.조'가 전세계 흥행수입 3억 213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한국배우 중 미국 진출에서 가장 높은 흥행 성적을 거둔 배우로 기록되며 흥행력을 입증했다.
특히 이병헌은‘스톰쉐도우’를 완벽하게 소화, 흥행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낸 만큼‘지.아이.조2’에서는 메인 스토리를 이끌어나가는 주인공으로서의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알려져 이번 작품을 통해 확실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이병헌이 맡은 악의 조직 코브라군단의 ‘스톰 쉐도우’ 은 원작에서도 스네이크 아이와 함께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로 전편의 엔딩신에서도 스톰 쉐도우의 미래를 '의도적으로' 궁금케 한 바 있다.
현재 영화 '좀비랜드'의 작가인 렛 리즈와 폴 버닉이 2편의 시나리오 작업을 진행중이며 감독과 출연진이 확정되는대로 6월부터 촬영을 시작한다. 이병헌은 촬영 전 5월부터 영화 준비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며 6월 미국으로 출국하여 ‘지.아이.조2’촬영에 합류한다.
한편, ‘지.아이.조2’는 2011년 여름 촬영을 시작으로 오는 2012년 여름 개봉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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