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쩨쩨한 로맨스>(감독: 김정훈)의 배우 이선균, 최강희가 영화 속에서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쩨쩨한 공방전을 벌이며 촬영에 임한 것이 밝혀져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두 배우의 쩨쩨함은 영화 속에서뿐만 아니라 촬영 기간 동안 실제로도 계속되었다.
한 인터뷰에서 이선균은 나이는 본인이 더 많은데도 불구하고 가끔 최강희에게 반말을 하면 구박을 받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같이 한 작품이 두 번째인 만큼 친하다고 생각해서 한 행동들에 최강희의 장난스러운 구박에 귀여운 투정을 늘어놓은 것.
이어 어떻게 구박 하냐는 질문에 최강희는 “그냥 이선균이라고 부르는데요. 이선균, 말이 짧은데.. 이런식으로”라고 대답해 인터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영화 속 정배가 다림에게 복수하기 위해 다림이 좋아하는 핫초코에 해서는 안 될 나쁜 짓(?)을 하는데 이에 대한 아이디어 역시 이선균이 직접 내기도해서 그의 쩨쩨함이 얼마나 생활화가 되어있는지를 가늠하게 했다.
한편 영화 <쩨쩨한 로맨스>는 2010년 하반기, 두 배우의 쩨쩨한 환상호흡을 보여주며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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