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사강 미니홈피
한류스타 배용준의 전 여친으로 알려진 영화감독 이사강의 화보같은 일상사진이 화제다.
이사강은 지난 18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인도에서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제4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SIFFF)의 공식 트레일러 연출을 맡게 된 이사강이 촬영차 방문한 인도에서 찍은 것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한 이사강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담겨져 있다.
특히 사진에서 이사강은 인도 여성들이 즐겨입는 펀자비를 입고 스카프를 두른 채 여느 배우 못지 않은 미모를 뽐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는 “김치에 대한 열정도, 하이힐에 대한 집착도, 미니스커트에 대한 미련도 속 시원히 잊었다”며 “떠내려가는 강가의 시체와 소똥에 경배할 줄 알고, 인도식 카드 놀이로 밤을 지새고, 약속시간으로 기본 삼사십 분은 늦게 나타나고, 뭐가 잘 안되도, take it easy 하며 웃는 인도 사람 다 됐다”는 글로 짧은 인도생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29일 공개된 이사강 연출의 트레일러 ‘라이트 오브 마이 라이프(Light of my life)’는 인도 갠지스강을 배경으로 한 감각적인 영상미로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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