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엘르걸 제공
모델 겸 배우 이혁수가 화보를 통해 여심을 자극하고 나섰다.
신사동의 한 주택에서 ‘젊은 포토그래퍼의 하루’를 컨셉으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이혁수는 한 달에 열 개의 화보도 쳐내던 톱 모델 시절에 비해 최근은 거의 화보 촬영을 찍지 않는다며 오랜만에 진행되는 촬영에 염려를 보인 것과는 달리 프로다운 모습으로 영화 스틸 같은 화보를 완성해 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혁수는 영화를 무척 좋아해 배우를 꿈꿨으며, 나중에 배우가 아니더라도 감독, 연출, 투자 제작자로라도 영화계에 몸담고 싶다고 밝혀 첫 영화에 대한 기대감과 열의를 한껏 드러냈다.
패셔니스타로도 유명한 그는 예전엔 외국 여행을 가도 쇼핑에만 집중할 정도로 패션에 관심이 많았지만, 배우로 활동하는 지금은 그보단 덜해졌다며 좋아하는 컬렉션을 모으는 정도라고 전하기도 했다.
또한 배우로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이혁수는 현재 저예산 영화 <이파네마 소년>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되어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파네마 소년>은 첫 사랑의 아픔이 있는 스무 살의 두 남녀가 여름 해변에서 두 번째 사랑을 시작하는 내용으로, 이혁수는 주인공 소년의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이혁수의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걸’ 10월호와 엘르 엣진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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