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 양동근, "김태희와 상의한 아크로바틱 키스씬, 잘 봤나요?"
기사입력 : 2010.09.07 오후 6:05
사진 :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leedaedeok@jp.chosun.com

사진 : ▲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leedaedeok@jp.chosun.com


"두 배우에게 있어 가장 잘 맞는 장면이 무엇인지 촬영내내 늘 고민했다" 


영화 <그랑프리>에서 주연배우 김태희와 양동근의 키스씬 장면에 대해 양윤호 감독이 한 말이다.


7일 오후, 서울 용산CGV 1관에서 열린 영화 <그랑프리>(감독 : 양윤호, 제작 : 네버엔딩스토리) 언론시사회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배우 김태희는 "키스씬 장면 촬영당시 휴가철이었다. 밤씬 촬영에도 불구하고, 피서객이 많아 그들에게는 정말 좋은 선물이 되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3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양동근은 "마지막 키스씬 장면은 일명 '아크로바틱 키스'다. 가볍게 포옹만 할 줄 알았는데... 현장에서 고민을 많이 했다. 우연한 발상에서 비롯된 장면이 내심 인상깊었다"고 말했다.


영화 <그랑프리>는 사고로 말과 자신감까지 잃은 기수(김태희 분)가 새로운 경주마 탐라와 자신을 이해하는 단 한사람(양동근 분)과 함께 그랑프리 우승에 도전하는 감동드라마로 오는 16일 개봉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한국영화 , 그랑프리 , 김태희 , 양동근 , 승마 , 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