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leedaedeok@jp.chosun.com
2일 오후, 서울 청량리 롯데시네마 5관에서 열린 영화 <노다메 칸타빌레 vol.1>(감독 : 타케우치 히데키) 언론시사회 현장.
우에노 쥬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결혼했어요>의 '용서커플' 정용화와 서현을 만난 소감에 대해 "처음 그를 대했을때 날 너무나 좋아해줬다. 꿈만 같다고 말해줬다"라면서, "그 앞에서 '노다메' 흉내를 내고 웃겨 주었더니 좀 더 마음을 열고 친구처럼 대해줘서 너무나 좋았다. 후에 정용화 밴드(씨엔블루)가 일본에서 공연하면 꼭 가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이번 작품이 노다메의 혼이 가장 깃든 작품이라고 자신있게 말한 우에노 쥬리는 "노다메 칸타빌레 시리즈 중 가장 집대성한 작품이다. 일본을 비롯해 해외 로케이션으로 바쁘게 오가며 온몸으로, 전신으로 즐기면서 작업에 임했다."고 말했다.
또, 극중 노다메의 로망이자 연인으로 함께 출연한 '치아키' 역의 타마키 히로시는 "이 작품은 음악을 통해 등장인물들의 성장과정을 그렸다. 오랫동안 이 역할을 맡았기에 우리도 함께 성장했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노다메 칸타빌레 Vol.1>은 사랑의 도시 파리에서 펼쳐지는 감미로운 로맨스와 클래식의 향연을 그린 올 가을 유일한 감성 음악영화로 오는 9일 개봉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