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정유미, '광대와 하녀'로 완벽 변신!
기사입력 : 2010.05.26 오전 10:29
사진: 보그 코리아 제공

사진: 보그 코리아 제공


배우 박중훈과 정유미가 각각 광대와 하녀로 변신했다.


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에서 깡패와 취업 준비생으로 등장하는 두 사람이 이번엔 ‘광대와 하녀의 스토리’ 컨셉으로 진행된 화보를 통해 다시 한번 만났다.


이 화보에서 광대로 분한 박중훈은 거구의 광대를 표현하기 위해 얼굴에 흰 칠을 하고, 목엔 망사 레이스로 풍성한 느낌을 살린 러플을 달았다. 하녀로 분한 정유미는 레이스 드레스에 앞치마를 둘러 유럽의 하녀를 연출했다. 두 배우는 이번 화보를 통해 멕시코 여류화가 프리다 칼로와 그의 남편 디에라가 손을 잡고 있는 자화상을 완벽하게 보여 주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중훈은 “이번 영화에서는 관객들이 원하는 기대치와 나의 재능이 딱 맞아 떨어졌다”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5년 동안의 배우 생활에 대해서는 “만족한다기 보다는 후회를 안 한다. <박중훈 쇼>와 연기를 포함해서 다시 하라면 더 잘할 수는 있지만, 더 열심히는 못한다. 그래서 후회가 없다”고 말했다.


한편, 박중훈과 정유미의 색다른 모습이 담긴 이번 화보와 인터뷰는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 6월호를 통해 공개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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