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정지훈(비)
현지시간으로 내달 6일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제 19회 ‘2010 MTV 무비 어워즈’ 시상식의 총 12개 부문별 최종 후보자가 발표되었다.
<닌자 어쌔신>에 출연한 한국 배우 비(본명 정지훈)는 “최고의 액션스타상(Biggest BadAss Star)” 부문에서 공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안젤리나 졸리, 채닝 테이텀, 샘 워딩턴, 크리스 파인과 나란히 최종 후보로 올랐다.
영화 <더 행오버>는 총 6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최다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뉴 문>과 <아바타>가 각각 5개 부문에서 후보에 올랐다. 또, “최고의 영화상”에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아바타>,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더 행오버>, <뉴 문> 등이 올라 투표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전통적으로 시상식 도중 영화 속 커플이 실제로 무대에서 키스 퍼포먼스를 보여 매년 큰 화제를 모으는 “최고의 키스상”에는 <뉴 문> 속 주인공들이 올라 눈길을 끈다. <뉴 문>의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로버트 패틴슨, <발렌타인 데이>의 테일러 스위프트와 테일러 로트너가 각각 커플로 이름을 올린 것.
한편 각 부문별 최종 후보들은 12일부터 시상식 하루 전날인 5일까지 시상식 공식 홈페이지(movieawards.mtv.com)에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게 되며, 그 수상 결과는 6일 시상식에서 공개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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