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제이지컴퍼니 제공
배우 이준기가 오는 5월 3일 현역으로 군입대 날짜가 최종 확정됐다.
이준기는 지난 12일 군입대 통보를 받은 바 있으나, 현재 진행 중이었던 영화 <그랑프리>와 하반기 출연이 예정되었던 <신의>는 물론이고 한류팬들의 사랑을 받는 스타로서 ‘2010 상하이 엑스포’ 한국 홍보대사라는 공적인 일을 앞두고 있었기에 불가피하게 군입대 연기를 신청했다. 그러나 28일 병무청으로부터 최종 통보를 받았고 5월 3일 입대를 최종 결정하게되었다고 소속사 제이지컴퍼니가 29일 밝혔다.
이준기 측은 "이준기는 평소 군입대는 당연히 이행해야 하는 국방의 의무이며, 당연히 이행할 것이라는 뜻을 늘 밝혀 왔다. 하지만 국가적인 약속과 제작사, 그리고 팬분들과의 약속이 있었기에 진행 중인 일들을 마무리할 수 있을 때까지 입대시기 연기를 신청한 것이었다"라면서, "특히 입대날짜가 급박하여 당혹스러웠을 팬분들과 충분한 간을 두고 입대의 과정을 나누지 못한 점이 매우 아쉽다."고 전했다.
한편 이준기는 5월 3일(월)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하여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현역으로 군복무에 임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