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깡패 같은 애인' 정유미, 당찬 열혈백수로 변신!
기사입력 : 2010.04.22 오후 1:55
사진: 내 깡패 같은 애인

사진: 내 깡패 같은 애인


신예 정유미가 껄렁깡패 박중훈에 대적하는 깡 센 열혈백수로 변신했다. 로맨틱 영화인 <내 깡패 같은 애인>(감독 김광식)에서 취업준비생 세진을 맡아 당찬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데뷔작 <사랑니>부터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눈길을 모았던 정유미는 <가족의 탄생>으로 지난 06년 청룡영화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최근 <차우><십억> 등을 통해 대중성까지 확보했다.


이어 <내 깡패 같은 애인>에서는 깡패와의 만남에도 기죽지 않는 세진 역을 맡아 당차고 깡 센 모습을 선보인다. 멋진 커리어우먼이 되리라 결심하고 상경했지만, 번번히 불합격의 고배를 마시고 남은 거라곤 깡 밖에 없는 인물. 매번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던 정유미가 만들어 내는 깡 없는 옆방 깡패와 야릇한 반동거 생활을 하는 깡 센 여자 세진을 어떻게 표현해 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정유미는 기존의 단아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가 아닌, 옆방에 깡패가 살아도 기죽지 않고 바락바락 대들며 할말은 하고 사는 깡 센 여자로 변신하여 오랜만에 생기 넘치는 여성 캐릭터를 선보인다. 또한,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대선배인 박중훈 앞에서도 전혀 기죽지 않고 당차게 연기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깡 없는 깡패와 깡만 센 여자가 반지하 이웃으로 만나 벌어지는 황당발칙한 옆방 동거라는 독특한 만남을 그린 로맨틱 혈투극 <내 깡패 같은 애인>은 오는 20일 따뜻한 봄날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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