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영화 '너는 펫'으로 본격 여심잡기 나서
기사입력 : 2010.04.06 오전 9:52
사진: 트리제이컴퍼니 제공

사진: 트리제이컴퍼니 제공


지난해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로 차세대 한류스타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장근석이 영화 ‘너는 펫’으로 키우고 싶은 애완남이 되어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영화 ‘너는 펫’에서 장근석은 클래식 발레 유망주였지만 뮤지컬 배우와 안무가를 꿈꾸는 역할을 맡아 여성들이 남자들에게 바라는 판타지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훤칠하고 늘씬한 몸매에 다른 사람의 기분을 잘 파악하는 섬세함, 미워할 수 없는 능청스러움과 애교 가득한 미소가 주무기인 주인공 펫이 되어 주인님만을 바라보는 절대적인 존재로 변신한다.


장근석은 "항상 새로운 것을 찾아서 해보고 싶고 입어보지 않았던 옷들을 더 많이 입고 싶은 욕심들이 있다. 차기작에서는 밝은 캐릭터를 한 번 연기해 보고 싶었는데 ‘너는 펫’이라는 작품을 받고 나서 나에게 굉장히 '잘 맞는 옷'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는 펫’을 통해 또 다른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 개인적으로 많이 기대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본격적인 영화 촬영을 앞두고 배역을 위해 몸 만들기와 댄스연습에 한창이며, 다이어트에 대한 고충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애교있게 전하기도 했다.


이에 제작사는 “"장근석이 20대 젊은 남성이 가지고 있는 건강함과 다채로운 매력을 충분히 표현해서 장근석만의 펫을 만들어 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로맨틱 코미디를 통해 관객들이 체험하고 싶은 연애감정과 로망을 잘 전달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원작 ‘너는 펫’은 일본출판사 고단사에서 연재 출간되었고, 일본에서는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큰 화제를 모으기로 했다. 아시아 전역에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너는 펫’은 장근석이 만들어 낼 새로운 펫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장근석은 아시아 투어와 영화 촬영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으며 영화 ‘너는 펫’은 올 하반기 국내 개봉을 목표로 본격 제작에 돌입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장근석 , 너는 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