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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청파동 숙명아트센터씨어터S에서 열린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감독 이준익 / 제작 ㈜영화사 아침, ㈜타이거픽쳐스)의 제작발표회에서 백성현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임진왜란 직전, 혼돈의 시대를 뒤엎고 스스로 왕이 되고자 하는 반란군 이몽학(차승원)과 그에 맞서 세상을 지키려는 전설의 맹인검객 황정학(황정민)의 운명적 대결을 그린 서사 대작이다.
백성현은 울분에 가득찬 세도가의 서자 견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박흥용 화백의 동명 만화를 영화화하며 제작 단계부터 숱한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은 이준익 감독이 '왕의 남자'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사극으로 이미 2010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은 오는 4월 29일 개봉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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