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제 15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 (PIFF 사무국 제공)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22일 제 15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영화제의 대표 얼굴인 공식포스터를 확정하면서 본격적으로 15번째 영화제 개최 준비에 돌입했다.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포스터는 이영애 한복디자이너의 작품 “이야기 속으로”를 원화로, 부산국제영화제 최순대 미술감독이 디자인한 작품으로, 부산국제영화제가 한복디자이너의 작품을 공식포스터로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야기 속으로” 는 진, 면, 바틱 등의 소재에 전통문양을 이용하여 퀼트, 자수의 기법으로 현대적 느낌이 강한 다양한 색감이 눈에 띈다. 여기에 전통 문양과 현대적 감각의 색감이 잘 어우러진 이미지는 축제의 화려함과 더불어 영화의 전통과 미래를 함께 조망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방향과 잘 어울리는 작품으로 평가된다.

한편 이번 제 15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7일(목)부터 15일(금)까지 개최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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