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아, 영화 '평행이론'서 비밀 캐릭터로 분해
기사입력 : 2010.02.08 오후 12:34
사진: 엠지비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엠지비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윤세아가 2월 개봉을 앞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평행이론(권호영 감독, CJ 엔터테인먼트)'에 출연해 색다른 변신에 도전했다.


영화 '평행이론'은 일정한 시차를 두고 다른 시대, 같은 운명을 반복한다는 운명 규칙 즉 '평행이론'을 내세운 차별화 된 소재의 긴박감 넘치는 스릴러물이다. 영화 속에서 윤세아는 주인공인 김석현 판사(지진희)의 재색을 겸비한 미모의 아내로 출연해 극 초반 누군가에 의해 처참하게 살해되며 사건의 발단이 되는 핵심적인 인물을 맡았다. 


윤세아는 최근 SBS 일일드라마 '아내가 돌아왔다'에서 남편에 대한 사랑과 집착, 질투로 인해 점차 히스테릭하고 악랄하게 변해가는 민서현 역할을 맡아 열연중에 있으며 이번 영화에서는 영화 속의 미스터리한 사건에 대한 키를 쥔 배윤경 역할로 분해 드라마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윤세아는 "극 중 내가 맡은 배윤경이란 인물은 극 초반쯤 잔인하게 죽임을 당한다. 하지만 사건의 전말이 밝혀지는 극 후반에서 중요한 반전의 키를 가진 인물로 재등장한다. 처음 시나리오를 받고 '평행이론'이라는 소재가 무척 흥미로웠고 분량보다는 역할의 비중에 초점을 두고 출연하게 됐다. 드라마와는 완전 상반된 캐릭터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출연 배경을 전했다.


한편, 영화 '평행이론'은 오는 18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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