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한성주, 3년 연속 ‘최고의 영화상’ 시상식 MC 확정
기사입력 : 2010.02.05 오전 10:12
사진 : 지난해 6회 최고의 영화상 시상식서 '한성주'

사진 : 지난해 6회 최고의 영화상 시상식서 '한성주'


김범수와 한성주가 제7회 최고의 영화상 시상식 진행을 맡는다. 김범수와 한성주는 지난 2008년에 열린 제5회 최고의 영화상 이후 3년 연속 최고의 영화상과 함께 하게 됐다.


이들 MC들은 지난 2회에 걸쳐 최고의 영화상 시상식을 시종 유쾌하고 깔끔하게 진행해 관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김범수, 한성주 또한 ‘최고의 영화상’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피력했다.


한성주는 “최고의 영화상 시상식에서 다시 만나 뵙게 되어 얼마나 반갑고 영광스러운지 모르겠다.”면서 “해마다 기다려진다. 이제는 ‘최고의 영화상’의 가족 같다.”고 밝혔다.


김범수는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이 성장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고 있다”면서 “매해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수상자 전원이 참석하고 모두 함께 시상식을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관객들이 직접 만드는 영화상이라는 걸 실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성주는 매해 아름다운 몸매를 한껏 드러낸 과감한 드레스를 입고 나와 시상식 안팎에서 뜨거운 화제를 뿌렸었다. 이에 김범수는 “한성주씨와 사회를 보면서 가장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 올해는 어떤 의상을 입고 올 지다”라면서 “가끔 시선을 어디다 둘 지 민망할 때가 있어서 그 부분이 가장 신경 쓰인다.”며 파트너로서 고충을 웃음으로 전했다.


한성주 역시 자신을 향한 높은 관심을 의식한 듯 “최고로 멋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시상식에 대해 최고의 예우를 갖추는 거라고 생각한다. 이번에도 화려한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며 매해 시상식에서 주목을 받았던 자신의 의상에 대한 설명을 보탰다.


한편 제7회 최고의 영화상 시상식은 수상자 전원이 참석하는 가운데 오는 9일(화) 저녁 7시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날 축하무대는 이문세 밴드, 2AM, 에프엑스가 화려한 무대를 펼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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