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앞바다에 뛰어든 '진구', 대게잡이 나서
기사입력 : 2010.01.07 오전 10:02
사진 : 예당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예당엔터테인먼트 제공


2010년 대한민국의 오감을 사로잡을 ‘맛있는’ 국민 영화<식객:김치전쟁>(제공:(주)예당엔터테인먼트, (주)트로피엔터테인먼트 /제작:(주)이룸영화사/감독:백동훈,김길형)에서 3대 식객, 진구가 최고의 재료를 찾기 위해 직접 영덕 앞바다로 뛰어들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3대 식객, 진구가 영덕 앞바다로 뛰어들었다. 최고의 김치를 만들기 위해, 최고의 재료인 영덕 대게를 찾아서 직접 대게 잡이에 나선 것. 최근 김정은이 최상의 소금인 자염 만들기에 도전한 것에 이어, 이번에 진구는 대게 잡이에 도전하였다.


촬영에 앞서 진구는 “최고의 영덕 대게를 직접 잡아오겠다.”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이어서 칠흙 같은 어둠이 가득한 영덕의 밤바다, 게다가 폭풍우가 쏟아지는 장면이기에 강우기가 쉴새 없이 쏟아내는 비를 그대로 맞으며 진구가 이끄는 대게 잡이 배는 출발했다.


8시간 후, 마침내 귀한 대게를 손에 들고 당당히 돌아온 진구는 “ 죽도록 고생한 끝에 10마리를, 단가로 치면 20만원 상당의 귀한 대게를 직접 잡았다.” 며 목숨 걸고 잡아온 대게에 만족해 했다는 후문이 전해지기도.


최근 한 설문조사를 통해 네티즌들이 가장 먹고 싶은 김치로 꼽히기도 한 영화 속 ‘대게 김치’는 이렇게 진구가 직접 밤바다를 헤맨 끝에 찾은 재료를 가지고 완성 된 것. ‘음식은 마음이다’라는 자신만의 철학을 가지고, 모든 음식마다 열정과 마음을 다하는 3대 식객, 진구의 빛나는 열정과 노력에 관객들의 마음도 함께 움직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영화 <식객:김치전쟁>은 이 시대 마지막 어머니의 손 맛 ‘춘양각’을 지켜내기 위해 , 세계적 쉐프 ‘장은’(김정은)에게 도전해야만 하는 3대 식객 ‘성찬’(진구)의 ‘김치대결’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8일 개봉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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