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로드픽쳐스 제공
2010년의 시작을 뜨거운 눈물과 감동으로 적셔줄 영화 <웨딩드레스>(감독_권형진 l 주연_송윤아, 김향기 l 제작_로드픽쳐스 l 제공_소빅창업투자㈜, CJ창업투자㈜)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은 송윤아의 눈부신 자태를 공개한다!
얼마 남지 않은 이별의 시간, 하루하루가 소중한 고운과 소라 모녀. 1분 1초라도 엄마와 함께 있고 싶어 엄마의 일터인 웨딩샵에 따라간 소라는 일만 하는 엄마가 안쓰럽기만 하다. 집안에서 반대하는 결혼을 한 탓에 웨딩드레스 디자이너지만 정작 본인의 웨딩드레스는 입어보지 못한 엄마 고운. 그런 엄마에게 소라가 아름다운 드레스 한 벌을 권한다. 커튼이 열리고 눈부신 모습으로 나타난 엄마의 모습에 입을 다물 수 없는 소라! 어느 새 귀여운 턱시도까지 갖춰 입은 딸 소라와 함께 왈츠를 추며 모녀는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이 장면은 영화 <웨딩드레스>의 하이라이트 장면 중 하나로, 고운의 병을 눈치챈 소라가 엄마와 소중한 추억은 만드는 날이다. 훗날 소라가 입을 드레스를 미리 만들던 고운이 딸의 권유로 얼떨결에 입은 첫 웨딩드레스. 서로에게 잊지 못할 선물을 안겨준 이 날, 모녀는 그 어느 때보다 행복을 만끽하며 보는 이들에게까지 따뜻함을 안겨준다.
엄마와 딸, 여자들이기에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고, 공감을 이룰 수 있는 <웨딩드레스>. 영화를보고 나면 우리 엄마가 입었던 웨딩드레스, 우리 딸이 입을 웨딩드레스를 한번쯤 생각해 보게 만드는 영화가 될 것이다.
한편 엄마 고운의 웨딩드레스 공개에 이어 딸 소라의 세상 단 한 벌뿐인 웨딩드레스는 스크린에서 곧 만나 볼 수 있다. 오는 1월 14일 개봉.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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