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휘슬러코리아 제공
같은 모델이라도 입는 옷, 화장에 따라 이미지의 느낌은 다르다. 의상의 색깔에 따라서 때로는 시크하게 때로는 단아하게 느껴지기도 하다.
다른 의상을 입는 것만으로도 다른 느낌을 선보일 수 있는데, 색다른 분장과 의상을 가미하면 같은 모델이 맞는지 다시 확인 할 정도. 그만큼 분위기는 극과 극으로 다를 수 있다.
김혜수의 경우도 그러하다. 도시적이고 시크한 이미지의 ‘2009 엣지녀’ 김혜수는 판타지 속 은빛 여인, 화려함과 강렬한 인상의 여인으로 변신했다. ‘김혜수 맞아?’ 라는 말이 내내 입에서 오르내린다. 해외 화보촬영에서나 볼 법한 사진들 속에 국내 최고 배우 김혜수가 있다.
프리미엄 주방용품 휘슬러 광고 속에서 여성의 다양한 모습을 표현한 김혜수는 다양한 컨셉에 맞는 분장으로 팬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이 광고는 김혜수의 다양한 변신과, 기업광고라 하기 보다는 예술에 가까워 온에어가 되기 전부터 이슈다.
이번 광고는 “Fissler in Fantasy”라는 컨셉으로, 여성들이 세대와 시간을 초월해 존재하는 오브제를 통해 행복과 즐거움을 추구하고자 하는 환상을 표현하고 있다. 분장에만 12시간, 촬영까지 하루가 꼬박 걸린 이 광고에서 김혜수는 강인한 여성과, 순수한 여성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여 기존의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한편 김혜수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휘슬러코리아의 “Fissler in Fantasy” 광고는 2010년 1월 TV를 통해 온에어 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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