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제공
배우 이병헌이 일본 잡지에서 뽑은 완벽남으로 선정, 일본인이 인정한 아시아 최고의 매력남 순위 상위에 랭크되었다.
일본의 월간지 CREA는 11월호에서는 “욕심쟁이가 고른 ‘멋진’ 남자”라는 주제로 20위까지 순위를 선정했다. 이병헌은 외국 연예인 중 유일하게 순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일본 내 유명 연예인들을 재치고 5위에 선정, 일본 내 높은 인기를 과시했다.
CREA는 이병헌의 완벽남 선정에 대해“얼짱이고 몸짱에다가 연기까지 잘하고 배우정신이 대단한 배우다. 정만 존경스럽다”라는 코멘트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신의 일에 완벽주의고 프로페셔널한 부분에 섹시함을 느낀다.”(33세 피아노강사), “남자다움, 품위, 유머감각이 있는 인간성, 배우마인드에 감동을 받았다.”(33세 서비스업), “남자의 향기라는 말은 그에 위해 있는 말이다”(43세 교사) 등 다양한 나이대에서 폭 넓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순위에서 이병헌은 유일하게 일본인이 아닌 외국배우으로서 순위에 올라 눈길을 끈다. 1위는 일본의 배우 겸 가수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차지했다. 이 외에도 한국에서도 유명한 키무라 타쿠야가 3위, 배우 오구리 슌 6위, 9위에 츠마부키 사토시, 15위에 오다기리 죠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일본 분게이슌주(文藝春秋)사가 발행하는 CREA는 20~3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하는 패션 문화 월간지로 월 8만 부의 발행 부수를 자랑한다.
한편 이병헌은 지난 6월에도 CREA에서 선정한 ‘남자친구로 삼고싶은 아시아 남자배우 넘버원’이라는 설문에서 기무라 타쿠야, 소지섭, 양조위, 금성무, 대만의 F4, 비륜해 등 40여명의 아시아 최고의 스타들 가운데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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