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셔니스타 김하늘과 미드 속 '가십 걸'의 만남?
기사입력 : 2009.08.16 오후 12:36
사진 : 보그코리아 제공

사진 : 보그코리아 제공


패션 디자이너 토리 버치(TORY BURCH)가 자신의 이름을 딴 패션브랜드 ‘토리 버치(TORY BURCH)’의 한국 런칭을 기념하여 배우 김하늘과 미국 드라마 <가십 걸>의 주인공 ‘블레이크 라이블리(Blake Christina Lively)’를 뉴욕으로 초청했다.


<보그 코리아>의 화보 촬영을 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 김하늘과 블레이크는 각각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톱스타로 선정되어 의미 있는 만남을 가진 것. 두 사람은 잘 알려진 패셔니스타이자 토리 버치의 열렬한 팬이기도 하다.


<7급 공무원>을 성공리에 이끌어 다시 한 번 최고의 흥행 배우로서 능력을 입증한 김하늘과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드라마 <가십 걸>의 주인공 블레이크 라이블리. 두 사람은 맨해튼 최고급 레지던스 ‘피에르 호텔’에 위치한 토리 버치의 자택에 초대되어 함께 인테리어를 둘러 보고, 토리 버치의 가을 신상품을 입어보며 서로의 스타일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두 배우는 처음 서로를 만나는 자리였지만 놀라운 친화력으로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패션 화보를 촬영했다.


서울과 뉴욕의 최고 배우가 만나 함께 진행한 이번 화보에서 김하늘은 주름이 층층이 장식된 짧은 미니 드레스에 나무와 플라스틱으로 만든 목걸이를 걸치고, 블레이크는 네크라인이 깃털로 장식된 윗옷과 바이커 재킷을 입어 매력적이면서 강렬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그 외에도 두 배우는 드레스와 레깅스 등 과감하고도 세련된 토리 버치의 다양한 가을 의상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토리 버치는 “김하늘씨의 남다른 패션 감각과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 아이콘답게 토리 버치의 아름다움을 멋지게 표현해주어 뿌듯하다. 그녀에게는 같은 옷을 귀엽게도, 여성스럽게도, 섹시하게도 표현할 수 있는 묘한 매력이 있다”고 극찬했다.


토리 버치와의 만남에 대해 김하늘은 “배우로서 늘 패션과 스타일에 많은 관심을 가져 왔던 제게 유명한 리바 플랫 슈즈를 만든 디자이너 토리 버치와의 만남은 여러 모로 의미가 있었다”라며, “또 <가십 걸>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만나 같은 배우로서 나눌 점도 많았고, 서로의 패션에 대해 대화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십 걸>이 낳은 스타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미국에서 가장 스타일리시한 매력적인 젊은 배우. 유행을 선도하는 패셔니스타로 항상 각종 매체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2008년에는 온스타일이 선정한 ‘스타일리스타’에 이효리와 함께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한국의 대표 배우로 이번 촬영에 임한 김하늘의 매력에 매료된 토리 버치는 자신의 사인을 담은 베스트셀러 ‘리바 플랫 슈즈(Reva Flat Shoes)’를 김하늘에게 깜짝 선물했으며, 이번 패션 화보 촬영 스케치는 패션지 <보그 코리아> 9월호와 보그닷컴, 온스타일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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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김하늘'과 <가쉽걸>의 히로인 '블레이크 라이블리'

사진 : '김하늘'과 <가쉽걸>의 히로인 '블레이크 라이블리'

사진 : '김하늘'과 세계적 디자이너 '토리 버치'

사진 : '김하늘'과 세계적 디자이너 '토리 버치'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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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김하늘 , 가쉽걸 , 패셔니스타 , 블레이크라이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