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희, '카페 느와르''로 베니스 영화제 진출 쾌거
기사입력 : 2009.08.13 오전 10:43
사진 : 토비스미디어 제공

사진 : 토비스미디어 제공


문정희의 출연작 '카페 느와르'(감독 정성일)가 오는 9얼 2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제 66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비평가 주간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문정희의 주연작이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 된 것은 2002년 '개집이 있던 자리'(로테르담 국제영화제)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베니스국제영화제는 칸, 베를린과 함께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로 '박쥐', '마더'의 칸 진출에 이은 한국영화의 또 하나의 쾌거다.


한국영화로는 2004년 61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김기덕 감독이 '빈 집'으로 FIPRESCI 상을 수상한 바 있고,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 '쓰리 몬스터'와  임권택 감독의 '하류인생', '천년학' 등도 진출한 바 있다.


'카페 느와르'는 슬픈 사랑에 중독된 영수(신하균)와 그가 죽도록 사랑하는 여인 미연(문정희), 그를 죽도록 사랑하는 또 다른 미연(김혜나), 그리고 영수가 사랑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다시 만나게 되는 선화(정유미)와 은하(요조), 다섯 사람의 깊은 슬픔과 사랑을 다룬 영화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문정희 , 카페 느와르 , 베니스영화제 ,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