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국내외 문화 예술계 거장들과 특별한 만남
기사입력 : 2009.07.07 오전 10:31
사진 : 김혜수 / 온스타일 제공

사진 : 김혜수 / 온스타일 제공


배우 김혜수가 스타일채널 온스타일과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공동으로 전개하는 아트 도네이션 캠페인 <style meets art>에 참여한다. 국내외 예술계 거장들의 열정을 젊은 아티스트들에게 전해주는 ‘패션 링커(passion linker)’ 역할을 김혜수가 맡게 된 것.


김혜수는 온스타일의 <style meets art> 캠페인에 참여하는 국내외 문화예술계의 거장들과 직접 만나 그들의 솔직한 모습과 작품에 대한 열정을 인터뷰하고, 이를 영상으로 담아 시청자들에 전할 계획이다. 또, ‘패션 링커’로서 아트 콜라보레이션 작업에도 특별히 참여, ‘Love ♥ First Passion’을 주제로 그녀만의 감성을 더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 김혜수의 작품 역시 다른 아티스트들의 작품과 함께 올 연말 경매를 통해 판매된다.


평소 음악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예술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던 김혜수는 온스타일의 이번 제안을 듣자마자 흔쾌히 수락했다고. 김혜수는 “온스타일의 이번 캠페인을 통해 문화예술의 소중함과 아름다움을 많은 이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 특히, 미래를 더욱 아름답게 해줄 젊은 문화예술가 육성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어 더욱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어 “또한, 국내외 예술계의 거장을 만나고, 그 분들과 함께 아트 콜라보레이션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너무 영광스럽다”며, “그림을 기증한 것은 예술가가 아닌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참여한 것이니, 너그럽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이기도.


이번 온스타일과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style meets art> 는 문화예술계 거장들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펼치는 연간 아트 도네이션 캠페인. 콜라보레이션 작품들은 연말 경매를 통해 판매되며 수익금 전액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 전달해 국내외 젊은 문화예술인재육성 및 저개발국 아동들을 위한 예술문화 프로그램 개발 사업 기금으로 활용된다.


한편, <style meets art>의 첫 시작인 올해에는 애니메이션 디렉터 ‘장 풀로’ (Jean G. Poulot), 한국의 옻칠작가 ‘전용복’ 등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캠페인에 참여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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