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LIVET 제공
일본 애니메이션 ‘봇치 더 록!’의 극중 밴드 결속밴드(KESSOKUBAND)가 한국에서 첫 해외 단독 공연을 개최, 대성황을 이뤘다.
지난 6일 고양 킨텍스(KINTEX) 9홀에서 열린 ‘KESSOKUBAND LIVE in KOREA 「From Shimokitazawa」(결속밴드 라이브 인 코리아 「프롬 시모키타자와」)’는 결속밴드의 첫 단독 내한 공연으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치열한 예매 경쟁이 벌어져 화제를 모았다.
이날 결속밴드는 ‘青春コンプレックス(Seishun Complex)’, ‘ギターと孤独と蒼い惑星(Guitar, Loneliness and Blue Planet)’, ‘カラカラ(Karakara)’ 등 대표곡을 중심으로 압도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곡마다 밴드 고유의 사운드와 감정선을 온전히 담아내며 공연장을 열광의 분위기로 가득 채웠다.
앙코르에서는 ‘転がる岩、君に朝が降る(Rock’n’Roll, Morning Light Falls on You)’를 선보이며 열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에너지 넘치는 밴드 사운드와 무대 연출이 어우러져 관객과 하나 되는 순간을 만들어냈고, 팬들은 뜨거운 박수와 함성으로 화답했다.
공연을 마친 결속밴드는 한국 팬들의 열정에 감동을 전하며 진심 어린 소감을 남겼다. 이지치 니지카 역 스즈시로 사유미는 “여러분의 열기가 상상 이상으로 정말 대단해서, 오히려 제가 용기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야마다 료 역 미즈노 사쿠는 “4명이 함께 한국에 와서 여러분과 라이브를 즐길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라고 전했다. 키타 이쿠요 역 하세가와 이쿠미는 “한국 팬분들의 에너지가 너무 뜨거워서, 저도 지지 않기 위해 에너지를 전부 쏟아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고토 히토리 역 아오야마 요시노는 “모두와 함께 또 새로운 꿈을 이뤄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결속밴드는 2022년 12월 발매한 앨범 ‘結束バンド(결속밴드)’로 큰 히트를 기록하며 2023년 오리콘 ‘작품별 매출 수 부문 디지털 앨범 랭킹’ 연간 1위, 빌보드 재팬(Billboard JAPAN) ‘연간 다운로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후 도쿄 제프 하네다(Zepp Haneda) 단독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5대 도시 투어 ‘We will(위 윌)’, 첫 아레나 단독 공연 ‘We will B(위 윌 비)’ 등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다양한 페스티벌과 방송 출연을 통해 글로벌 팬덤을 확장해왔으며, 최근 애니메이션 2기 제작이 확정되며 그 상승세는 더욱 커지고 있다.
첫 내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결속밴드는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 활동과 라이브 무대를 통해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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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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