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빌리프랩 제공
아일릿(ILLIT)이 또 한 번 1020 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음반으로 트렌드를 이끈다.
29일 빌리프랩에 따르면, 아일릿은 싱글 1집 'NOT CUTE ANYMORE'에서 영국 패션 브랜드 'Ashley Williams(애슐리 윌리엄스)'와 협업해 다양한 버전의 음반을 선보인다. 일반반을 비롯해 위버스반, 머치반에는 '애슐리 윌리엄스'의 시그니처 패턴과 콜라주 디자인이 적용됐다.
지난 27일 음반 예약 판매 시작과 함께 실제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는 팩샷이 공개되자마자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들은 "아일릿의 앨범은 항상 '감다살'(감이 다 살아있는)이다", "패션 아이템으로 사용하고 싶다", "'NOT CUTE ANYMORE'이라고 하더니 귀여운 것투성이다" 등 호평을 쏟아냈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애슐리 윌리엄스'의 키치한 매력과 아일릿 감성이 어우러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돼 이번 협업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리틀 미미'의 귀여운 이미지가 싱글명 'NOT CUTE ANYMORE'와 반전되는 지점이 재미 포인트다. 패셔너블한 인형과 활용도 높은 파우치로 일상생활 속 특별한 경험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일릿의 싱글 1집 'NOT CUTE ANYMORE'는 세상이 바라보는 나와, 내가 바라보는 나는 같지 않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한 솔직한 '나'의 이야기다. '더 이상 귀엽지 않아'라는 당찬 선언과 함께 새로운 변화를 알린 아일릿이 어떤 음악을 들고 올지 기대가 모인다. 내달 3일 트랙리스트를 담은 트랙 모션을 시작으로 신보 콘셉트가 순차적으로 베일을 벗는다.
아일릿은 11월 24일 컴백에 앞서 같은 달 8~9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5 ILLIT GLITTER DAY IN SEOUL ENCORE'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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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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