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NCT DREAM(엔시티 드림)이 런던에서 유럽 투어의 막을 내렸다.

NCT DREAM은 지난 10월 30일(이하 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을 시작으로, 11월 3일 덴마크 코펜하겐, 6일 독일 베를린, 8~9일 프랑스 파리, 12일 영국 런던 등 유럽 5개 지역에서 6회에 걸쳐 '2024 NCT DREAM WORLD TOUR 'THE DREAM SHOW 3 : DREAM( )SCAPE''(2024 엔시티 드림 투어 '더 드림 쇼 3 : 드림 이스케이프')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가깝게 만났다.

유럽 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한 영국 공연은 12일 런던 OVO 아레나 웸블리에서 열렸으며,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 속 전석 매진을 기록해 NCT DREAM의 글로벌 파워와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이날 공연에서 NCT DREAM은 'Smoothie', 'ISTJ', 'Broken Melodies', 'Hello Future' 등 히트곡을 비롯해 비보잉 퍼포먼스가 압도적인 'Skateboard', 감미로운 보컬이 인상적인 '발자국', '북극성', '숨', 올드스쿨 바이브가 돋보인 'Arcade', 'We Go Up', 'Bungee', 영어 싱글 발표곡 'Rains in Heaven' 등 다채로운 에너지를 만끽할 수 있는 총 25곡의 풍성한 무대로 열광적인 환호를 이끌어냈다.

더불어 NCT DREAM은 'Dream Run', 'Better Than Gold', 'Fireflies'를 연달아 선보여 열광적인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으며, 공연장을 가득 메운 팬들은 NCT DREAM의 무대 내내 뜨거운 함성과 박수를 보냄은 물론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고 춤을 따라 추는 장관을 이뤘다.

NCT DREAM은 공연을 마치며 "투어를 하면서 전 세계 팬분들을 가까이서 만나고,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서 매 공연마다 뜻깊었다. 저희를 바라봐 주시는 눈빛에 사랑이 느껴져서 더 힘내서 무대 할 수 있었다. 시즈니(팬덤 별칭) 에너지 잔뜩 받고 돌아가는 만큼 정규 4집 활동도 열심히 달릴 테니 함께 즐겨 주셨으면 좋겠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NCT DREAM은 11월 11일 정규 4집 'DREAMSCAPE'(드림스케이프)를 발표했으며, 어두운 현실에서 벗어나 꿈에 그리던 이상향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타이틀 곡 'When I'm With You'(웬 아임 위드 유)를 포함한 총 11곡에 걸쳐 녹여내 리스너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편 NCT DREAM은 11월 29일~12월 1일 사흘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앙코르 콘서트 '2024 NCT DREAM WORLD TOUR 'THE DREAM SHOW 3 : DREAMSCAPE' FINALE in SEOUL'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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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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