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쇼케이스 / 사진: 픽콘DB

아일릿 민주가 '뮤직뱅크' MC로 발탁된 소감을 전했다.

21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는 두 번째 미니앨범 'I'LL LIKE YOU'로 컴백하는 아일릿(ILLIT)의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I'LL LIKE YOU'는 '진짜 나'를 노래한 미니 1집 'SUPER REAL ME'에서 확장, '나와 너'의 이야기를 그린다. 순간에 과몰입하는 소녀가 친해지고 싶은 상대를 만나 주변인들과의 관계 속에서 고민하지만, 결국 자신의 마음을 믿고 '너'에게 직진하는 '나'의 모습을 노래한다.

특히 민주는 컴백을 앞두고 KBS 2TV '뮤직뱅크' 새 MC로 발탁되는 겹경사를 맞이하게 됐다. "정말 감사하고 영광스러운 마음"이라며 운을 뗀 민주는 "아직 부족한 모습이 많은데, 더 열심히 연습을 해서 선배님들처럼 멋진 MC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원희는 "이번 활동에서 저만의 작은 목표가 있다면 민주 언니가 MC가 된 만큼, '뮤직뱅크'에서 1위를 해서 언니가 주는 트로피를 받으면 정말 기쁠 것 같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1위를 한다면 어떤 공약을 이행할 것인지 묻자 모카는 "뮤직비디오에서 나왔던 사랑니 소품을 쓰면서 다같이 앵콜 무대를 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한편 아일릿 두 번째 미니앨범 'I'LL LIKE YOU'는 오늘(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아일릿은 오는 23일 저녁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되는 팬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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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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