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빅플래닛메이드 제공, 백예린 인스타그램
하성운이 백예린의 노래를 표절했다는 것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최근 공개된 tvN 드라마 '엄마 친구 아들' OST 'What are We'가 백예린의 '0310'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백예린 역시 해당 곡의 표절 논란을 의식한 듯 자신의 SNS를 통해 공유하며 불쾌한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OST를 작업한 제작사 측 외에 OST를 가창한 가수를 향한 비판도 쏟아졌다. 이에 빅플래닛메이드 측은 "하성운은 이번 표절 논란과 무관하다"라며 "드라마 OST 제작사의 의뢰로 단순 가창자로 참여했을 뿐, 작사, 작곡, 편곡 등에는 관여하지 않았다"라고 해명했다.
소속사 측은 "그럼에도 하성운이 부른 OST가 표절 시비에 휘말리며 팬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라며 "백예린 님과 OST 제작사 측의 원만한 해결을 바랍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하성운은 지난 4월 23일 전역한 뒤, 7월 새 앨범을 발매한 것에 이어 여러 OST 가창자로 나서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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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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