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씹어 먹었다…스트레이 키즈, 새로운 챕터 시작 알린 'dominATE'
기사입력 : 2024.09.02 오전 10:02
사진: JYP 제공

사진: JYP 제공


스트레이 키즈가 서울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자체 최대 규모로 펼치는 새 월드투어의 시작을 화려하게 열었다.

스트레이 키즈는 8월 24일~25일, 31일~9월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세 번째 월드투어 'Stray Kids World Tour 'dominATE''(도미네이트) 일환 공연을 개최했다.


역대급 월드투어의 첫 스타트를 끊은 서울 공연은 거대하고 입체적인 오프닝 비디오로 단숨에 팬들의 주목을 집중시켰다. 신보 'ATE’ 수록곡 'MOUNTAINS'(마운틴스)로 포문을 열었고 시작과 동시에 폭발적 에너지를 터뜨렸다. 



이어 대표곡 '소리꾼' 무대에서 묵직한 비트 위 내달리는 래핑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재치 넘치는 'JJAM'(쨈) 퍼포먼스가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감각적 미디어 아트와 웅장한 무대 세트를 마련해 퍼포먼스를 돋보이게 했고, 독창적 스키즈 음악을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라이브 밴드 세션이 함께 해 콘서트 묘미를 살렸다.

스트레이 키즈는 약 세 시간 동안 32곡에 달하는 꽉 찬 세트리스트로 무대를 '씹어 먹으며' 관중 만족도를 높였다. 여덟 멤버가 이번 콘서트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솔로 무대는 가히 압권이었으며, 무대 위 오픈카 소품으로 키치함을 더한 최신곡 'Chk Chk Boom'(칙칙붐)과 힙합 스웨그로 가득한 'TOPLINE (Feat. Tiger JK)'(탑라인)이 우레와 같은 떼창을 이끌었다.

관객석과 다 함께 뛰어노는 'ITEM'(아이템), 'DOMINO'(도미노) 파트에서 즐거움의 정점을 찍었고 '또 다시 밤'과 'Lonely St.'(론리 스트리트)를 부를 땐 초가을의 감성이 만연했다. 여기에 스트레이 키즈의 대표곡 '神메뉴'(신메뉴), '특', 'MANIAC' 무대는 물론 춤 동작에 맞춰 폭죽이 터지거나, 돌출 스테이지로 내달리는 퍼포먼스, 테마파크에 놀러 온 듯 오감을 자극하는 연출, 팬들의 댄스 타임이 이어지며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멤버들은 "오랜만에 새로운 투어로 돌아왔다. 성장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에 멤버들과 머리를 맞대며 준비했다. 설레는 만큼 걱정도 많았는데 신나게 뛰어노는 스테이(팬덤명: STAY) 덕분에 스트레이 키즈도 무대를 있는 그대로 즐길 수 있었다"라며 "팬분들의 환호성이 스키즈에게 엄청난 에너지를 준다. 스트레이 키즈가 스트레이 키즈다운 음악을 할 수 있는 건 모두 스테이가 존재하기 때문이다"라고 벅찬 감회를 드러냈다.

이어 "앨범 'ATE'를 작업할 때 콘서트 무대를 상상하며 영감 받은 만큼 이번 투어에 진심을 담았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고 모든 무대에 진심이라는 점 알아주시면 좋겠다"라며 "앨범 'ATE’와 이번 투어 'dominATE'로 스트레이 키즈의 새로운 챕터가 열렸다고 생각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팬분들과 정말 많은 추억 만들어 나가고 싶다. 건강하게 월드투어하고 돌아올 테니 큰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오는 28일(이하 현지시간)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월드투어 일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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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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