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희, 오늘(29일) 데뷔 40주년…소속사 관련 의혹에 "많이 반성했다"
기사입력 : 2024.07.29 오후 2:26
사진: 후크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후크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선희가 오늘 데뷔 40주년을 맞이했다. 




29일 이선희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40주년을 맞은 소감을 전해왔다. 그는 "40년 전 오늘 강변가요제라는 무대에서 떨리는 마음으로 여러분을 처음 만났고, 노래하는 사람으로 오랜 기간 넘치는 사랑을 받으며 늘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왔습니다"라는 말로 먼저 인사를 전했다.




이선희는 MBC 강변가요제에서 'J에게'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당시 강변가요제 개최일이 1984년 7월 29일로, 이선희의 팬들은 매년 7월 29일을 'J-Day'로 기념해왔다. 국민 가수로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는 지난 2022년 11월 가수 이승기와 후크엔터테인먼트 간에 발생한 계약 논란에 연루됐다. 




특히 이선희가 지난해 5월 검찰에서 법인 공금 횡령 혐의로 12시간에 달하는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선희는 이때의 상황을 언급하며 "수사기관은 다른 의혹들과 관련해서는 문제가 없다고 보았으나, 제 개인의 법인 회사인 원엔터테인먼트의 사용 내역 가운데 일부가 업무상 사용 증명이 어렵다고 판단하였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벌금형의 약식명령이 내려졌다며 이선희는 "반성하는 마음으로 겸허히 받아들였다"라고 덧붙였다. 




이선희는 이어 "지난 40년간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으며 가수라는 공인으로 살면서 누구보다 작은 것 하나에도 소홀함 없이 매사를 철저히 해야 했는데, 잘 모른다는 핑계로 놓친 것들에 대해 많이 반성했다"라며 "무엇보다 팬 여러분들을 실망시켜 죄송하다. 앞으로 가수 이선희로서만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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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수 이선희입니다.


 


40년 전 오늘 강변가요제라는 무대에서 떨리는 마음으로 여러분을 처음 만났습니다. 그리고, 노래하는 사람으로 오랜 기간 넘치는 사랑을 받으며 늘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왔습니다.




저는 지난해 후크엔터테인먼트 관련 의혹들에 관해 수사기관으로부터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습니다. 




수사기관은 다른 의혹들과 관련해서는 문제가 없다고 보았으나, 제 개인의 법인 회사인 원엔터테인먼트의 2011년부터 2022년까지 법인카드 사용 내역 가운데 일부가 업무상 사용 증명이 어렵다고 판단하였습니다. 그에 따라 벌금형의 약식명령이 내려졌고, 저는 반성하는 마음으로 겸허히 받아들였습니다.




지난 40년간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으며 가수라는 공인으로 살면서 누구보다 작은 것 하나에도 소홀함 없이 매사를 철저히 해야 했는데 잘 모른다는 핑계로 놓친 것들에 대해 많이 반성했습니다. 




무엇보다 40년간 제 노래로 위안받고 희망을 얻었던 많은 팬 여러분들을 실망시켜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앞으로는 노래하는 가수 이선희로서만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면서 안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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