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NCT WISH 프로듀서로 출격 "한국·일본 오가며 활동했던 순간 떠올라"
기사입력 : 2024.03.04 오후 4:57
엔시티위시 쇼케이스 / 사진: 픽콘DB

엔시티위시 쇼케이스 / 사진: 픽콘DB


보아가 NCT WISH 프로듀서로 출격한 소감을 전했다.


4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는 지난 28일 데뷔 싱글 'WISH'를 발매한 뒤 한국 활동에 나서는 NCT WISH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NCT WISH는 'WISH for Our WISH'(위시 포 아워 위시)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NCT WISH의 음악과 사랑으로 모든 이들의 소원과 꿈을 응원하며 함께 이루어 가자는 포부를 지닌 팀으로, 시온, 리쿠, 유우시, 재희, 료, 사쿠야 6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한국과 일본 동시 활동을 펼칠 NCT WISH를 위해 '레전드 아티스트' 보아가 프로듀서로 나선다. SM 최초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NCT Universe : LASTART'(엔시티 유니버스 : 라스타트)에 아티스트 디렉터로 출연, NCT WISH가 탄생하는 과정을 함께한 인물이자, 한국과 일본에서의 성공적인 경험을 토대로 방향성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최적의 인물이다.


이날 쇼케이스 현장에도 자리한 보아는 "오늘은 프로듀서로 인사드리게 됐다"라며 "많은 분들이 제가 프로듀싱한다는 소식에 깜짝 놀라셨을 것 같은데 NCT WISH의 경우 저의 직속 후배이기도 하지만,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제가 직접 뽑은 친구들이라 더 마음이 쓰였고,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활동하는 팀인 만큼, 제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동하던 순간이 더올라서 더 잘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회사에서 좋은 제안을 주기도 했고, 좋은 음악과 무대들로 대중을 사로잡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NCT WISH만의 색깔이 담긴 양질의 음악과 콘텐츠를 보여주며 멤버들의 성장을 돕고 싶다는 생각으로 프로듀싱을 맡았고, 매 순간 고민하며 장기적인 내러티브를 그려가고 있다. 이 자리에서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는데, 아직은 많은 팬들과 알아가며 성장을 거듭할 시기다. NCT WISH가 얼마나 멀리 나아가는지 함께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당부를 더했다.


한편 NCT WISH는 오늘(4일)부터 본격적인 한국 활동에 돌입, 오후 8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NCT WISH's WISHLIST'(엔시티 위시스 위시리스트)를 개최, 한국 팬들과 공식적인 첫 만남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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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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