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 아니냐고"…아이유 감탄케한 뷔 미담
기사입력 : 2024.01.29 오전 11:11
사진 : 유튜브채널 '이지금 IU Official'

사진 : 유튜브채널 '이지금 IU Official'


방탄소년단 멤버 뷔의 훈훈한 미담이 전해졌다.

지난 28일 유튜브채널 '이지금 IU Official'에는 "IU TV 멋진 결과물과 건강을 맞바꾼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 속에는 뮤직비디오 '러브 윈즈 올(Love wins all)' 촬영 현장 모습이 담겨있다.


아이유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청룡영화상에서 감독상까지 받은 엄태화 감독이 자신의 뮤직비디오 메가폰을 잡아준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이를 갈았다. 엄태화 감독님이 맡아주셨다. 너무 바쁜 일정이었다. 계속 해외 영화제 다니고 너무 바쁜 불가능한 일정에 열의만으로 이 작품을 맡아주셨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뷔씨도 정말 바쁜 일정에 오늘 기준으로 일주일 정도 후에 입대를 앞두고 있다. 말도 안되는 스케줄인데 운이 좋게도 시간을 맞출 수 가 있어서 너무 감사하게도 성사가 됐다. 그동안 인복 쌓은거 이 앨범에 다 쓴 것 같다. 첫 스타트를 두 분과 함께 끊어서 느낌이 좋다"라며 뷔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뷔의 섭외는 아이유가 직접 진행했다. 아이유는 "엄태화 감독님이랑 이야기하다가 남자 주인공 역할에 소년미가 있으면서도 딱 각성했을 때는 엄청 멋지고 듬직한 느낌도 드는 사람을 이야기했다. 그러다 그 즈음에 우연히 뷔 씨랑 연락할 일이 있었는데, 연락하다가 '어 뷔?' 생각하며 음악을 보내드렸는데, 음악을 마음에 들어하시면서 '이거 할래'라고 해주셨다. 유일무이한 캐스팅이 아닐까"라며 자랑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아이유는 뷔에게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물었다. 뷔는 "일단 뮤직비디오 감독님이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찍으신 엄태화 감독님이셔서 같이 작품 남기는 게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아서 결정하게 됐다"라며 "누나한테 연락오고나서 이 노래 먼저 들어봐야겠다 했다. 듣고나서 너무 제 취향이라 안 하면 너무 후회할 것 같았다"라고 이유를 덧붙였다.

하지만 생각보다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은 고되었다. 강추위에 두 사람은 얇은 옷을 입고 계속 달려야했다. 뷔는 촬영 중간 캐릭터들의 상황을 궁금해했고, 아이유는 "그거 다 보여주면 너 군대 못간다. 11일까지 못찍는다"라고 답해 웃음짓게 했다.

뷔는 이어 "이렇게 힘들거라고 이야기 안하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아이유는 "나도 몰랐다"라고 큰 소리로 답했다. 뷔는 "내가 다 케어해줄게. 힘든거 아무것도 없어. 뛰고. 춥고. 어제 촬영 전에 엄타화 감독님도 '태형씨 걱정마세요. 컷들이 많으니까 빨리 치고 나가려고요'하셨다"라며 살짝 억울함을 내비쳤다.

하지만, 뷔의 훈훈한 마음은 이어졌다. 아이유를 돕기 위해 촬영 현장에 온 뷔는 커피와 붕어빵 등 간식차까지 현장에 선물했다. 아이유는 뷔의 마음에 감탄하며 "천사 아니냐고 천사"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방탄소년단 뷔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더욱 기대를 모으는 아이유의 선공개곡 'Love wins all'은 지난 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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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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