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장범준 유튜브 커뮤니티

장범준이 오랜만에 활동을 예고했으나, 암표 탓에 티켓이 모두 취소됐다.

최근 장범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오는 3일부터 2월 1일까지 매주 화, 수, 목요일 총 10회차로 'ㅈㅂㅈ 평일 소공연'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이번 공연은 회당 50명 관객이 입장할 수 있는 소규모로 기획됐으나, 2년 여만의 콘서트 개최에 많은 관심이 쏠렸던 상황.

이에 티켓 예매 후 전석 매진이 된 것은 물론, 암표가 기승을 부렸다. 이에 장범준은 유튜브 커뮤니티를 통해 "작은 규모의 공연인데 암표가 너무 많이 생겼네요. 방법이 없으면 공연 티켓을 다 취소시키겠으니 표를 정상적인 경로 외에는 구매하지 말아주세요"라며 "최대한 방법을 찾아보고 있겠다. 혹시라도 급한 마음에 티켓을 사시는 분이 생길까봐 글을 남긴다"라고 적었다.

그리고 결국 "암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 일단 공연 티켓 예매를 전부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라며 "추후에 좀 더 공평하고 좋은 방법을 찾아 다시 공지하도록 하겠다"라며 죄송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장범준은 Mnet '슈퍼스타K3'에서 그룹 버스커버스커로 우승을 차지한 뒤, 솔로 활동에도 나서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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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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