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콘DB
방탄소년단 정국이 입대를 앞둔 심경을 밝혔다.
지난 22일 빅히트뮤직은 글로벌 팬클럽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멤버 중 RM, 지민, V, 정국이 병역 의무 이행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군 입대 관련 후속 소식은 추후 정해지는대로 안내 예정이다.
이날 소식이 전해진 이후 정국은 위버스를 통해 "사랑하는 아미 여러분, 벌써 11월의 끝자락입니다 바람이 많이 차네요"라며 "여러분도 알고 계실 테니 짧게나마 편지를 써본다. 오는 12월 저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군 복무를 위해 잠시 여러분 곁을 떠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 소식을 전하면서 마음 한편이 무겁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아미들과의 소중한 추억들이 떠올라 가슴이 따뜻해진다"라며 "지금까지 여러분과 함께 한 모든 순간은 제 삶의 가장 빛나는 시간이었어요. 아미들의 웃음, 응원, 사랑이 저를 여기까지 이끌어줬고 저의 꿈을 응원해 주며 묵묵히 함께 걸어와줘서 너무 감사해요"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다만 정국은 "군 복무를 하는 동안 기다려 달라고 말하는 것은 조심스럽다.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은 긴 시간이라, 이기적인 말은 못하겠지만 갔다 와서 저는 늘 있던 그 자리에서 더 성장한 모습으로 무대 위에 설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정국은 "아미들의 삶에 항상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라고 건강하게 그리고 아름답게 아미들의 일상을 채워가길 바란다"라며 "또다시 만나 새로운 이야기를 나눌 그날을 기다리며 여러분을 마음 깊이 그리워하겠다. 아프지 말고 건강히 있어줘요, 사랑합니다"라며 글을 마쳤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9월 20일 멤버 전원이 빅히트 뮤직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 제시, 핑크빛 끈까지 아찔한 비키니 자태…어떤 자세든 굴욕 없는 S라인
▶ 박민영 맞아? 암 환자 역 위해 37kg까지 체중 감량…인생 회귀 직전 모습
▶ 늘 역대급이었다…김혜수, '청룡 D-1' 레드카펫 위 '드레혜수' 변천 史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