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정아X조우진, 미래로 간 두 신선 "케미 업그레이드"
기사입력 : 2023.11.22 오후 1:07
사진 : 굿뉴스닷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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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아, 조우진이 '외계+인' 2부에 대한 예고를 전했다.

22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외계+인' 2부 제작보고회가 진행돼 최동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진선규가 참석했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현재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염정아는 요괴를 쫓는 신선 ‘흑설’ 역을, 조우진은 '청운' 역을 각각 맡았다. 염정아는 "신검을 찾고 있다. 누군가의 몸에 요괴가 들어갔고, 그 요괴를 잡기 위해 신검이 필요하다는 것만 알고 신검을 찾으려 한다"라고 흑설 역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조우진은 "이번에도 흑설과 청운의 임무는 관객을 즐겁게 해드리는게 또다른 임무이지 않을까 싶다. 케미 업그레이드 소문은 믿으셔도 될 것 같다"라며 기대감을 더했다.

미래로 간 두 신선은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흑설(염정아)은 예고편에서 "이성계가 왕이 됐나?"라는 대사로 웃음을 주기도 했다. 이에 염정아는 "반갑게 받아들이는 신기함이었다. 거부하는게 아니라 '어머어머'하는 신기함이었다"라고 밝혔고, 조우진은 "반갑기보다 모든게 당황스럽고 당혹스러웠다. 그런 광경을 아무렇지 않게 쳐다보는 흑설을 보고 나름 현타를 느끼고 있는 모습이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외계+인' 2부는 오는 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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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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