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머리 빼고 온몸 제모? "명백한 허위 사실"…누나 권다미 분노
기사입력 : 2023.11.11 오전 8:16
사진: 픽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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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이 머리를 빼고 온몸을 제모, 증거를 인멸하려 했다는 보도에 해명했다.


지난 10일 지드래곤 변호인 측은 "오늘 지드래곤(권지용)이 조사를 앞두고 머리 빼고 온몸을 제모하여 체모를 없애고 경찰측이 증거인멸 시도 의심 된다는 내용이 보도되었으나, 명백한 허위 사실이다"라고 전했다.


해당 변호인은 "이 사건은 법원에서 소명부족으로 통신영장을 기각한 상황이고 모발 등에 대한 압수수색검증영장도 발부되지 않았지만, 권지용은 실체적 진실을 신속히 밝혀 의혹을 조속히 해소하는 것이 혼란을 줄일수 있다고 보고 자진출석해서 소변과 모발 뿐만 아니라 손톱과 발톱까지 임의제출하는 등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했다"라고 상황을 먼저 설명했다.


이어 "경찰이 요청한 체모 외 자진해서 추가로 다리털도 제공할 의사가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라며 "경찰 측에서 마치 권지용이 증거를 인멸할 의도로 제모를 한 것처럼 보도되었으나, 권지용은 감정을 하기에 충분할 만큼 남성으로서 긴 모발을 유지하고 있었고 그 모발을 경찰이 요구하는 숫자만큼 임의제출하였다. 그리고 권지용이 염색과 탈색을 한 사실이 없다고 분명히 밝혔다"라고 덧붙였다.



['마약 무혐의 주장' 지드래곤 "4시간 조사? 웃다가 끝났다"]

사진: 권다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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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용은 평소에도 제모를 했었다고 경찰 측에도 분명히 밝혔다며 "입건 보도된 이후로는 제모를 전혀 하지 않았다. 증거 인멸의 의사가 없었음을 분명히 하였음에도, 경찰측이 혐의를 속단하면서 마치 지드래곤(권지용)이 범행을 감추기 위해 증거 인멸을 시도한 듯한 표현을 사용해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 사실과 어긋나는 보도에도 유감을 표명한다"라고 전했다.


변호인 측은 재차 "마치 혐의를 감추기 위해 온몸을 제모를 하였다는 경찰측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현재 최초 보도 되었던 기사도 추가 정정보도 되었다"라며 "향후에도 이러한 추측성 보도에 대하여는 초강경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지드래곤은 지난 6일 인천논현경찰서에 자진 출석했다. 이날 경찰 측은 지드래곤을 상대로 약 4시간 가까이 조사를 진행했다. 이후 경찰서를 나선 지드래곤은 간이시약 검사 결과에 대해 "음성으로 나왔다"라고 밝혔으며,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사필귀정'이라는 문구를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 그럼에도 이와 같은 추측성 보도가 이어지자 누나 권다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진짜 참다참다 미친"이라며 "어지간히 해라 진짜, 아주 소설을 쓰네"라는 글과 함께 욕설을 남기며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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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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