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웨이크원 제공
그룹 ZEROBASEONE(제로베이스원)이 순백의 왕자로 변신했다.
ZEROBASEONE(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은 오늘(16일) 0시 공식 SNS에 두 번째 미니앨범 ‘MELTING POINT (멜팅 포인트)’의 ‘FAIRYTALE’ 버전 개인별 콘셉트 포토를 게재했다.
공개된 콘셉트 포토 속 아홉 멤버는 겨울을 떠올리게 하는 화이트 톤의 의상을 입고 동화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9인 9색 순백의 왕자로 분한 이들은 찬란한 비주얼의 정점을 예고한다. 특히, 일부 멤버는 붉은 장미꽃이 떨어진 눈밭 위에 누워 있거나 붉은 사과를 입가에 가져간 포즈를 취해 순백과 강렬한 붉은색의 확연한 대비를 보여주며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했다.
ZEROBASEONE은 컴백을 공식화한 뒤 설원이 등장하는 로고 포스터와 영상을 차례로 선보였던 바, 이번 콘셉트 포토에서도 멤버들의 머리 위로 눈발이 떨어진 듯한 연출로 연관성을 암시하며 신보 콘셉트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ZEROBASEONE의 미니 2집 ‘MELTING POINT’는 지금 이 순간, ZEROBASEONE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은 음악으로 리스너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데뷔 앨범 ‘YOUTH IN THE SHADE (유스 인 더 셰이드)’에서 ‘청춘의 찬란함과 그 이면의 불안정함’이라는 테마를 통해 내면의 이야기에 집중했던 이들은 제로즈의 믿음으로 새로운 세계를 펼쳐나가는 모습을 표현한다.
한편, ZEROBASEONE은 오는 11월 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2집 ‘MELTING POINT’를 발매한다. 데뷔 앨범으로 단 하루 만에 밀리언 셀러에 직행한 데 이어, 더블 밀리언셀러에 이름을 올린 첫 K-POP 그룹으로 등극하며 ‘글로벌 메가 루키’ 존재감을 떨친 이들이 또 어떤 대세 행보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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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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