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바비, '마약 탈퇴' 비아이 옹호 "용서는 인간이 할 수 있는 고귀한 일"
기사입력 : 2023.09.12 오전 11:57
사진: YG엔터테인먼트, 131레이블 제공

사진: YG엔터테인먼트, 131레이블 제공


아이콘 바비가 비아이를 옹호했다.


최근 아이콘이 미국 투어를 개최 중인 가운데, 한 공연장에서 '아이콘 7인 지지'와 관련한 슬로건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이에 팬덤 간 치열한 공방이 오가는 가운데, 바비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글의 댓글로 "나는 그가 나의 형제라고 생각하고, 당신들의 기분을 이해한다"라며 "그가 분명 후배들에게 나쁜 영향을 끼쳤지만, 나는 여전히 그를 사랑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모든 것을 상업적으로 생각하지 말고, 그가 좋은 친구라는 것을 잊지 말고 반성할 기회를 달라"라며 "용서는 인간이 할 수 있는 가장 고귀한 일"이라고 비아이를 옹호했다. 또한 "7인 지지 또는 6인 지지 등에 대한 것이 아니라 그냥 내 생각을 알리려고 한 것"이라며 "싸움을 멈춰달라"는 당부도 더했다.


비아이는 지난 2016년 3월과 4월 총 3차례에 걸쳐 대마초와 LSD를 구매해 투약한 혐의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았다. 당시 활동 중단은 물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해지하고 그룹 아이콘에서도 탈퇴했다. 자숙의 시간을 가진 후 4년 만에 솔로로 활동을 재개한 바 있다.


다만 바비의 발언 이후 팬덤은 그의 인스타그램 댓글로 논쟁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일부 팬들은 아이콘과 비아이의 행보를 모두 응원했으나, 또 다른 팬들은 바비의 태도가 이해되지 않는다는 반응도 있다.


한편 바비가 속한 아이콘은 최근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나 143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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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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