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처 지원 "日서 MV 촬영…입수·자전거 타기 극복했다"
기사입력 : 2023.08.29 오후 4:42
시그니처 쇼케이스 / 사진: C9엔터테인먼트 제공

시그니처 쇼케이스 / 사진: C9엔터테인먼트 제공


시그니처 지원이 일본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29일 네 번째 EP '그해 여름의 우리(Us in the Summer)로 컴백하는 시그니처(cignature)의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그해 여름의 우리'는 모든 것이 처음이라 혼란스럽지만 숨차게 달리고 있는 청춘의 한복판에 놓여진 소녀들의 이야기를 다룬 앨범이다.


타이틀곡 '안녕, 인사해(Smooth Sailing)'는 히트 메이커 라이언전 프로듀서가 작곡에 참여한 팝넘버다. 펑키하고 그루브한 밴드 악기들의 조화로 풍성한 하모니가 돋보이며, 소녀들의 아주 사소한 사랑의 시작, 아주 부드럽고 서서히 스며가는 설레는 마음을 청량하고 귀여운 가사로 표현했다.


특히 이번 신곡 뮤직비디오는 일본에서 촬영됐다. 채솔은 "학교에서 촬영을 했는데 1년 뒤에 폐교를 하는 곳이라 마지막으로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허가를 해주셨다고 들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돌아봤다. 채솔은 "낯선 곳에서 촬영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학교 선생님들이 응원도 해주시고 더운 날씨에 지치지 않도록 음료수 같은 것도 잘 챙겨주셨다. 정말 따뜻한 현장이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지원은 "야외 촬영도 처음이었고, 해외에서도 처음 촬영을 해서 촬영보다는 놀고 있는 느낌이었다"라며 "세미와 입수 신이 있는데 처음 해보면서 물 공포증을 극복했고, 두 발 자전거를 잘 못 타는데 상황이 만들어져서 현장에서 배워서 극복했다. 두 계단 성장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그니처의 네 번째 EP '그해 여름의 우리'는 오늘(29일) 오후 6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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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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