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레인컴퍼니 제공
싸이퍼가 팀 재편에 나선다.
9일 레인컴퍼니는 싸이퍼 향후 활동 관련 안내 공지를 게재했다. 소속사 측은 "충분한 논의 끝에 멤버 개인의 의사를 존중, 양측 합의 하에 멤버 탄, 태그, 도환, 원이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라고 전했다.
남은 멤버 3인은 개인 활동 및 추후 새롭게 팀을 재편해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먼저 케이타는 오는 8월 일본에서 첫 팬미팅을 앞두고 있으며, 3인 모두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팬 여러분을 만날 뵐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충분한 논의 끝에 멤버들의 개인적인 사유와 의견을 반영하여 결정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싸이퍼를 사랑해 주셨던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리며 앞으로 새롭게 인사드릴 멤버들에게 따뜻한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싸이퍼는 케이타, 태그, 원, 현빈, 탄, 도환, 휘가 소속된 7인조 그룹으로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이 제작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비의 아내 김태희는 싸이퍼의 데뷔곡 '안 꿀려'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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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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