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K팝 걸그룹 최초 베트남 최대 규모 스타디움 입성 예고
기사입력 : 2023.06.26 오후 6:18
사진: YG 제공

사진: YG 제공


블랙핑크(BLACKPINK)가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순항 중인 가운데 베트남 추가 공연 개최를 확정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6일 블랙핑크 공식 SNS에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베트남 공연 포스터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오는 7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총 2회 공연으로 베트남 팬들을 만나게 됐다.


이번 공연은 전 세계적 팝스타들이 발자취를 남긴 My Dihn National Stadium(미딩 네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블랙핑크는 4만 명 이상 수용 가능한 현지 최대 규모 공연장에 K팝 걸그룹 최초로 입성,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막강한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아시아에서만 총 13개 지역, 26회 공연으로 투어 규모를 확장하게 됐다. YG 측은 "모두 전세계 팬분들의 뜨거운 성원 덕분"이라며 "보내주신 사랑에 걸맞은 완성도 높은 무대로 보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 '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를 진행 중이다. 투어 후반부에 접어든 이들은 파리 앙코르 공연을 위해 프랑스로 발걸음을 옮긴다. 오는 7월 열리는 영국 음악 축제인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에서는 K팝 아티스트 최초의 헤드라이너로 무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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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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