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쇼케이스 / 사진: KQ엔터테인먼트 제공
에이티즈 멤버들이 이색 프로모션을 전개한 소감을 전했다.
15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는 아홉 번째 미니앨범 'THE WORLD EP.2: OUTLAW'로 컴백하는 에이티즈(ATEEZ)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통제된 사회의 균열을 위해, 은밀한 움직임의 시작을 알린 'THE WORLD EP.1 : MOVEMENT'에 이어 더욱 흥미진진하고 에너지 넘치는 다음 에피소드를 담은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BOUNCY (K-HOT CHILLI PEPPERS)'를 포함, 총 6개 트랙이 수록된다.
특히 컴백을 앞두고 에이티즈는 이색 프로모션을 전개해 화제를 모았다. 청양고추 트럭을 운행, 미리 녹음이 된 에이티즈의 목소리를 튼 채 서울 곳곳을 돌아다녀 호기심을 자극했고 서울 지하철 2호선에는 '청양고추' 칸이 따로 특설됐다. 성화는 "저희가 이 프로모션을 기획할 당시 온 도시 전체가 우리의 무대라는 느낌을 주고 싶었다"라고 돌아봤다.
홍중은 "멤버들의 목소리가 다 담겼는데, 팬들께서 제 목소리를 캐치해주셔서 그게 살짝 화제가 됐다"라며 "이 노래 가사에 '청양고추 바이브'가 들어가 있는데, 청양고추가 한국의 매운 맛이다. 이걸 어떻게 효과적으로 관심을 유도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는데, 마케팅 측면에서 많이 신경을 써주셨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트럭이나 지하철 운행 이야기를 들었을 때 굉장히 신선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건 정말 K팝 아이돌이 많이 안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적극적으로 준비했다"라며 "유쾌했던 것 같다"라고 만족감을 전했다.
한편 에이티즈 새 앨범 'THE WORLD EP.2: OUTLAW'는 오는 16일(금) 오후 1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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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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