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복무' BTS 제이홉, 데뷔 10주년 맞이 손편지 공개 "여러분의 마음 달래기 위해"
기사입력 : 2023.06.12 오후 4:19
사진: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사진: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방탄소년단 제이홉이 손 편지를 공개했다.

12일 방탄소년단 공식 SNS에 "호비가 아미에게 전하는 편지. 어떤 날이건 어김없이 진심으로 고맙고 사랑해 아미"라는 글과 함께 제이홉이 직접 쓴 손 편지가 게재됐다.

공개된 편지 속 제이홉은 "저는 아마 지금쯤이면 군기 바짝 초긴장 상태가 아닐까 싶다"라며 "약간 예약 문자 느낌으로 (편지를 남겼다) 호비 없는 여러분들의 마음을 달래드리기 위해 좀 특별한 날엔 이렇게 짧게라도 편지로서 인사드리려고 한다"고 적었다.

이어 "23년 613. 여러분들은 어떤 감정이실지 궁금하다. 늘 함께 하다가 613을 보내려고 하니 내심 쓸쓸함도 있다"며 "늘 그래왔듯이 오늘 이 순간만큼은 그동안의 추억들을 상기시켜보며 또 행복하게 보내보자. 그게 우리다운 613 알차게 보내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제이홉은 개별 활동 중일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솔로 활동이 한창인 멤버들도 있을 것 같은데 큰 응원 많이 부탁드리고 어떤 날이건 어김없이 진심으로 고맙고 사랑한다"며 팬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월 13일 진의 입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군백기에 돌입했다. 진은 군 복무를 마친 뒤 2024년 6월 12일 전역 예정이다. 방탄소년단 두 번째 군 복무 주자로 나서게 된 제이홉은 지난 4월 18일 입대, 예정 전역일은 2024년 10월 1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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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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