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캡 인스타그램
틴탑 캡이 논란이 불거지자 사과했다.
최근 캡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도중 부적절한 언행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그는 "방송을 보지도 않던 애들이 컴백한다고 와서 그 XX 하는 것이 싫다"라거나 "청천벽력 같은 소리일 수도 있는데 내가 XX 그냥 컴백을 안 할까도 생각하고 있다"라는 등의 발언을 했고, 이에 7월 완전체 컴백을 알린 틴탑 소속사 측은 난색을 표했다.
결국 소속사는 9일 공식입장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 캡(C.A.P)의 라이브 방송 중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팬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라며 "현재 캡은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에 크게 반성하며 깊이 뉘우치고 있고, 해당 이슈 관련하여 당사 역시 아티스트 관리 미흡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재계약과 관련해서는 틴탑 활동 이후 논의하기로 했던 부분이라며 "해당 사안은 추후 말씀드리도록 하겠다. 컴백을 기다려 주신 팬분들을 위해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입장을 마쳤다.
◆ 이하 캡 논란 관련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티오피미디어입니다.
먼저 소속 아티스트 캡(C.A.P)의 라이브 방송 중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팬분들을 비롯한 많은 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현재 캡은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에 크게 반성하며 깊이 뉘우치고 있습니다.
해당 이슈 관련하여 당사 역시 아티스트 관리 미흡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다시 한번 소속 아티스트의 경솔한 행동에 실망하셨을 많은 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재계약과 관련해서는 틴탑 활동이 끝난 뒤 논의하기로 했던 부분입니다. 해당 사안은 추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컴백을 기다려 주신 팬분들을 위해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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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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