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빅히트뮤직 제공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오는 7월 데뷔 후 처음으로 돔 공연장에서 팬들을 만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달 14~15일 오사카, 18~19일 사이타마, 25~26일 가나가와, 29~30일 아이치에서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ACT : SWEET MIRAGE>  IN JAPAN'을 개최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미니 5집 '이름의 장: TEMPTATION'의 서사를 비롯해 그간 전해 온 이야기로 24곡 이상의 세트리스트를 채웠다. 이들은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5時53分の空で見つけた君と僕 [Japanese Ver.]', 'Drama [Japanese Ver.]',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Run Away) (9と4分の3番線で君を待つ (Run Away) (Japanese Ver.))', 'Good Boy Gone Bad [Japanese Ver.]', 'Angel Or Devil [Japanese Ver.]' 등 일본어 버전의 곡뿐 아니라 청량함부터 강렬하고 서정적인 분위기까지 다채로운 매력의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달 30일 아이치 공연에서 "3주 동안 8번의 콘서트를 했는데, 단 한 번도 행복하지 않은 날이 없었다. 정말 행복했고 많은 힘을 받았다. 얼른 또 좋은 곡을 들고 찾아올 테니 기다려 달라.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언제나 후회 없도록 최선을 다해 사랑하겠다. 감사드린다"라고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이날 공연 말미에는 VCR을 통해 돔 공연 추가 개최라는 깜짝 소식이 알려졌다. 오는 7월 1~2일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데뷔 후 처음으로 돔 공연을 갖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공연장에서의 깜짝 발표에 이어 1일 0시 5분 공식 SNS에 업로드된 영상을 통해 "모아(MOA) 분들이 많은 사랑을 보내 주신 덕분이다. 첫 돔 공연이라 떨리지만 모아 분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상상만 해도 설렌다. 멋진 무대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할 테니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오는 7월 5일 두 번째 일본 정규 앨범 'SWEET'를 발매한다. 이들은 이에 앞서 5월 6일 샬럿, 9~10일 벨몬트 파크, 16일 워싱턴 D.C., 19~20일 덜루스, 23~24일 샌안토니오, 27~28일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내 6개 도시에서 월드투어의 열기를 이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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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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