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net 제공
업텐션 환희가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를 떠난다.
20일 티오피미디어는 업텐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2015년 9월 데뷔 후 당사와 함께 한 업텐션 멤버 환희의 전속계약이 종료되었다"라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티오피미디어 측은 샤오, 환희를 제외한 업텐션 멤버 5인과 업텐션으로 데뷔한 이후 솔로 전향에 나선 이진혁이 소속사를 떠난다는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이로써 업텐션 출신 멤버들 중 소속사에 잔류하는 것은 오는 4월 3일 컴백을 앞둔 김우석과 현재 Mnet '보이즈플래닛'에 출연 중인 샤오(본명 이동열)뿐이다.
환희 역시 '보이즈플래닛'에 출연하며 계약 기간이 이어질 것으로 추측됐으나, 최근 건강상 이유로 하차한 바 있다. 소속사는 "업텐션의 메인 보컬로 매 앨범 음악에 힘을 실어줬던 환희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좋은 아티스트로 활동하기를 응원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환희의 자필 손편지도 베일을 벗었다. 환희는 "10년이 넘는 긴 시간을 보내며 많은 일들이 있던 것 같다"라며 "돌아보면 다 좋은 추억이었고 행복이었다. 가족같은 업텐션을 만나게 해준 티오피 미디어에게 감사하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어 팬들 덕분에 업텐션이 있을 수 있었다며 "저희는 계속 업텐션이다. 각자의 자리에서 계속 열심히 하며 훗날 더 멋진 사람들이 되어 또다시 다같이 만날 수 있기를 기도하고, 우리 모두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며 멤버들의 행복을 기원했다.
사진: 업텐션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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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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